도자기공방 <벨집>에서
나눔 받은 청귤-!
공방 바깥 마당에 귤밭이 있었는데
청귤 따가도 된다고 해주셔서
열심히 따서 종이봉투에 한껏 담아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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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보다 더 예쁜 감성 도자기 공방 <벨집>
힁힁의 개인적인 평점 ♥♥♥♥♥ ( 5점 만점에 5점 ) - 영업시간 - 화~토: 오후 1시 ~ 오후 7시 일: 오후 1시 ~오후 5시 - 정기휴무 - 매주 요일 - 위치 -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일주서로 1717 (벨집) -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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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무장갑 끼고 물에 1차 세척
→ 식초물에 10분 담궈놓기
→ 베이킹소다로 한 알 한 알 닦기
→ 2차 물 세척!
청을 담가야 하니까
진짜 열심히 뽀드득 한 알 한 알
정성스레 세척했다.
세척하는 것 만도 꽤나 힘이 들어간다. ㅎㅎ
유리병은 열탕 소독을 해서 준비했다.
찬물을 반쯤 채운 냄비에
→ 처음부터 유리병을 뒤집어서
함께 넣고 끓인다.
(꼭 찬물일 때부터 같이!)
→ 보글보글 물이 끓어서
유리병이 흔들리기 시작하면
→ 대략 3분~5분 정도 더 끓인다.
→ 시간이 지나면 불을 끄고
5분간 그대로 더 둔다.
→ 유리병 전체에
물방울이 맺힌 것을 확인 후
고무장갑 끼고서 병을 꺼낸다.
(엄청 뜨거우니 조심!)
→ 소독을 끝낸 유리병은 바짝 말려
물기(습기)가 하나도 없도록 한다.
처음엔 슬라이스 날이 장착되어있는
채칼 세트? 그 도구로 해봤는데
청귤 자체가 딱딱하지 않아서 그런지
생각보다 일정한 두께로 슬라이스 하는 게
어렵고, 이러다 손도 다칠 것 같아서
칼로 하나하나 직접 썰었다.
썰 때 가운데 부분과 끝에 꼭지 부분 조각을
나누어서 담았다.
청귤청은 가운데 부분으로 담고,
꼭지 부분 조각들은 믹서기로 갈아서
청귤 소스로 만들 계획이다.
예쁘게 썬 청귤을 1:1 비율로
설탕과 섞는다.
숟가락으로 저어 골고루 설탕 옷을
청귤에 입혀주고,
볼에 랩을 씌워 잠시 숙성?을 해준다.
(중간에 한 번씩 뒤집어준다.)
설탕에 절이는 동안
따로 모아둔 꼭지 부분 청귤 조각들은
믹서기에 갈아준다.
(꿀도 조금 넣어줬다.)
나는 껍질채 갈아주었는데
맛을 보니
웬만하면 껍질을 벗겨내고
갈아주는 것이 좋을 듯하다.
갈아서 만든 청귤 소스는
샐러드드레싱으로 혹은
냉모밀 육수에 첨가해서 먹으면
아주 꿀 맛 :-)
설탕에 절여져 걸쭉하게 물이
생긴 청귤청을
소독한 유리병에 옮겨 담고
하루 동안 실온에 둔다.
이후 냉장고에 보관해 2-3일 정도
더 우러나오도록 두다가 먹는다.
상큼한 청귤청 완성!
에이드로도 먹고, 따뜻한 차로도 먹고
갈아 만든 청귤 소스를 넣은
샐러드에 청귤청 조각을 꺼내어
올려먹으면 맛도 모양도 이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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