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문으로 이사 왔을 시점부터
도서관 가까우니까
이제 자주 다녀야지 했는데
좀 느슨해진 독서 일상으로
방문 계획을 잊고 지내다
오랜만에 읽고싶은 책이 생겨서
드디어 방문하게 되었다.
- 자료실 운영시간 -
(주중) 오전 9시 ~ 오후 10시
(주말) 오전 9시 ~ 오후 6시
- 열람실 운영시간 -
(주중/주말) 오전 8시 ~ 오후 11시
- 정기휴무 -
매주 월요일
1월1일
설연휴(대체공휴일)
추석연휴(대체공휴일)
12월31일
임시휴관일 (사유발생시)
- 위치 -
제주 서귀포시 중문관광로 346 3층
- 전화번호 -
064-739-9862
- 주차정보 -
도서관 건물 주차 공간
도서 대출을 하려면 회원증이 있어야 한다.
그래서 자료실에 도착해 곧바로
회원증부터 만들었다.
우선 자료실 컴퓨터를 이용해
도서관 홈페이지 신규 회원가입을 한다.
가입 후 바로 옆에 계신 사서분께
가입 완료했다고 말씀드리면 내용 확인 후
회원증을 발급해 주신다.
회원증 만드는데 오래 걸리지 않았다.
금방 뚝딱뚝딱-
이제 읽고 싶은 책만 빌리면 끝!
대출 권수:
1개 도서관 = 5권으로,
여러 도서관 이용 시 총 20권 대출 가능
반납 기간:
15일(연장 불가)
방문 목적이었던 대출하려 했던 도서는
검색해보니 이미 대출 상태라
아쉽지만 예약만 걸어놓았고
자료실을 둘러본 뒤 신간 코너에 있던
다른 책 2권을 빌렸다.
처음에 도서관 입구에서 보았던
책 소독기 앞으로 다시 갔다.
여러 사람 손을 탄 책들이다 보니
특히 요즘 같은 시국에 위생에 대해
신경이 안 쓰일 수가 없는데
다행히도 책을 소독해주는 기계가 있어서
마음이 놓였다.
소독기 문을 열고 대출한 책을 안쪽에
세워둔 뒤 다시 문을 닫고 시작 버튼만
눌러주면 된다. 무지 쉽다!
도서관에 온 김에 조용히 작업도
하다 가고 싶어서 노트북도 챙겨 나왔다.
자료실 맞은편에 있는 무선 인터넷실에 들어가면
칸칸이 아크릴판으로 나눈 책상이 있고
무료 와이파이도 사용할 수 있다.
이곳은 무선 인터넷 사용을 위해
제공되는 공간이므로
독서라던가 공부만을 하는 목적으로는
이용이 불가하다.
(옆에 다른 열람실을 이용하면 된다.)
구석 한 자리에 앉아 대략 3-4시간 정도
노트북으로 작업하다 나왔다.
책 넘기는 소리, 노트북 자판기 소리말고는
다른 소리 없이 조용해서
집에서 할 때보다 집중이 잘 됐던 것 같다.
종종 애용해야겠다.
도서관 시설 프로그램 중
'모앙'이라고 불리는
책 나눔 프로그램이 눈에 띄었다.
서귀포시 8개 도서관에서
운영하는 플랫폼으로
도서관 '모앙'이라는 공간에
읽지 않는 책이 있다면 책을 기증하거나
또 기증된 책 중 읽고 싶은 책을
골라 가져 가면 된다.
담겨있는 책들을 보니
어린이 책이 많이 보였는데,
학부모들이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정말 여러모로 도움이 되겠다 싶었다.
<모앙>은 제주어로 '모아서'라는 뜻으로,
가정에서 버려지거나 방치되고 있는 도서들을
서로 공유하려 자원 순환을 장려하고
책 읽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
그리고 또 하나 맘에 들었던 프로그램은
바로 <희망도서 바로 대출서비스>이다.
이용하는 도서관에 희망하는 도서가 없을 때
희망도서 신청을 할 수 있는데
도서관에 들어오기까지
다소 시간이 걸리기도 한다.
그런데 <희망도서 바로 대출서비스>는
신청 후 대출 가능 승인이 나면
도서관까지 갈 필요 없이
서비스 이용이 가능한
근처 서점에서 새 책을 바로 받으면 된다.
(본인이 선결제, 도서관에 반납시 환불)
다음에 아직 들어오지 않은 읽어보고 싶은
신간이 있을 때 한번 이용해봐야겠다.
↓자세한 이용 방법↓
https://www.jeju.go.kr/lib/service/service/guide.htm
제주특별자치도
자연·문화·사람의 가치를 키우는 제주
www.jeju.go.kr
큰 도서관은 아니지만
필요한 다양한 시설들이 잘 마련되어
있는 듯 하다.
이번에 빌린 책 다 보고나서 반납할 때
더욱 시설들을 다양하게 이용해봐야겠다.
그리고 다음번엔 나도 집에 있는 책들 중
이제 손이 잘 안가는 몇권 좀 꺼내서
도서관에 나눔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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