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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문 카페 추천 [쏠티브리즈]_색달해변 근처 카페, 휴양지 기분 내기

나의 제주

by 힁힁 2022. 6. 10.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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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앉은_자리에서_본_솔티브리즈_내부_모습
중문 카페 <쏠티브리즈>

 

독보적 분위기 ' 쏠티브리즈 '

힁힁의 개인적인 평점

♥♥♥♥♥

( 5점 만점에 5점 )

 

 

 

 

[ 쏠티브리즈 ]

- 영업시간 -

일, 월~목: 오후 12시 ~ 오후 6시

( Last Order 오후 5시 30분 )

금, 토: 오후 12시 ~ 오후 9시

( Last Order 오후 8시 30분 )

 

- 정기휴무 -

매주 화요일

 

- 위치 -

제주 서귀포시 예래로 88

 

- 전화번호 -

010-9050-0662

 

- 반려동물 동반 가능 -

 

- 주차정보 -

예래동 주미센터 맞은편 골목에

주차하면 편리하다

 

http://naver.me/FWJ30ewi

 

쏠티브리즈 : 네이버

방문자리뷰 105 · 블로그리뷰 59

m.place.naver.com

 

 

1에스닉한_천이_걸려있는_솔티브리즈_카페의_입구
2입구_벽에_페인팅_되어있는_솔티브리즈_카페_이름

 

튀지 않는 듯, 튀는 첫인상

여느 가게들처럼 나 OOO에요!라고

티를 내는 간판이 없어서

일부러 위치를 검색해 찾아가지 않으면

그냥 지나칠 수도 있을 것 같다.

동네 길가에 옆 다른 주택, 가게들 사이에

스며들어있는 느낌의 모습.

 

실제로 나와 남편은 이날 자전거를 타고

찾아갔었는데 타고 가면서

이 근처라고 했는데~하고는

슥- 지나갈 뻔하다가

이내 알아보고서 자전거를 멈췄었다.

 

하지만

멈춰 서서 제대로 쏠티브리즈를 보면

와 많이 티 내고 있었구나- 하게 될 것이다.

문 대신 바람에 휘날리고 있는 노란 천의 입구

독특한 문양의 벽면을 보면 말이다

입구부터 범상치 않은 분위기임을 알아챘다.

 

 

에스닉한_분위기의_솔티브리즈_카페_내부_모습
붉은색의_바와_에스닉한_원단_그리거_갈대같은_건조한_식물_데코가_이국적인_느낌을_준다
에스닉한_문양이_새겨진_커피_테이블
붉은_조명과_벽이_독특한_분위기를_이룬다
안에서_바라본_솔티브리즈의_입구_문과_틈새로_새어들어오는_빛

 

 

제주 카페 중에 제일 독보적 분위기

내부로 들어오고서 바로 느껴지는

"여긴 우리나라가 아니다!"

상당히 이국적이었다.

 

에스닉한 소품들로 가득한 인테리어에

어두컴컴함 속 틈새로 들어오는 바깥 햇빛

그리고 곳곳에 작은 램프의 빛들이 만드는

쏠티브리즈만의 분위기는 정말 독보적이었다.

아 그리고 인센스 향까지 더해서-

 

내가 지금까지 다녀 본 카페 중에 아마

제일 독특하면서 특별한 곳이 아닐까 한다.

 

 

나무판_위에_종이테이프를_붙여_직접_작성한_솔티브리즈의_메뉴판
직접 만드신 듯한 솔티브리즈의 메뉴판

 

남편과 나는 낯설면서도 취향저격 당한

쏠티브리즈 곳곳의 인테리어 구경을 멈추고

주문을 하기 위해 사장님이 계신 카운터로 갔다.

 

직접 만드신 듯한 메뉴판마저도

쏠티브리즈잖아 -

 

우리는 음료 1잔과 디저트 1개를 주문했다.

- 멜로우 브리즈(Only Ice): 5,700원

- 뉴욕 레몬 치즈 케이크: 6,800원

 

음료 메뉴 중 카페 이름의 '브리즈'란 단어가

같이 쓰인 '멜로우 브리즈' 음료가 궁금했다.

살짝 달달함이 있는 라떼라고 설명해주셨다.

 

커피음료 외에도 와인 메뉴도 있었다.

오홍 이 쏠티브리즈 분위기라면

커피보다도 술 마시기가 더 좋겠는데?

나중에는 술 한잔 하러도 와야지.

그리고 반려견 동반되는 곳 중에

술도 마실 수 있는 곳은 더욱더 귀하니까

꼭 재방문 필수이다!

 

 

각종_바다_관련_사진이_붙어있는_벽면
야외로_나가는_통로에_전시되어_있는_사진_액자들
열린_문_사이로_보이는_안겨있는_흰색_푸들
내부와_야외로_통하는_빈티지한_철문

 

야외는 완전 발리~

붉은 벽면에 부착된

바다와 서핑 모습이 담긴 각종 사진들을 지나

빈티지한 2개의 문을 열고 나가니

한껏 휴양지 기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야외 공간도 있었다.

 

나무 울타리와 푸른 잎, 그리고

마른 야자수 잎이 우거져있고

빈티지한 천이 깔린 공간에 라탄 테이블,

천장에 쳐져있는 울렁이는 하얀 그물.

그리고 맑은 파란 하늘까지-

 

마치 동남아 휴양지에 온 듯한 기분이 들었다.

제주도 여행 온 사람들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이유이다.

 

솔티브리즈의_야외_천정에는_하얀_그물이_쳐져있다
솔티브리즈의_발리같은_야외자리

 

 

그리고 지금의 계절에도 너무 좋지만

나는 꼭 봄에도 다시 와서

이 야외 자리를 이용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왜냐하면 솔티 브리즈가 위치한 곳은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는 길이기 때문이다.

봄에 와서 야외 자리에 앉아있으면

담벼락 너머 벚꽃을 가까이 볼 수 있을 것 같다.

상상만 해도 기분 좋다. :-)

 

접시_위에_올려진_치즈케이크_한_조각과_종이컵에_담겨있는_라떼_한_잔과_빛을_내는_초들
치즈케이크_한_조각이_접시에_담겨있고_종이컵_한잔에_라떼가_담겨있다

 

 

상큼한 치즈 케이크와 딱 좋은 라떼

남편이 무척 맘에 들어했던

뉴욕 레몬 치즈케이크.

레몬의 상큼하면서도 부드러운 치즈 맛이었다.

특히 케이크 옆에 함께 나온 요거트?가

너무나도 내 스타일!

시큰과 상큼의 중간 맛이었는데

케이크와 함께 먹으니 상큼함이 배가 되어

먹는 내내 입맛을 돋웠다.

 

나의 라떼 입맛을 만족시킨 멜로우 브리즈.

사장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살짝의 달달함이

시럽이 들어간 다른 라떼와는 다르게

부담 없이 마시기 좋았다.

그리고 얼음이 없는 것도 맘에 들었다.

얼음이 없어서인지 끝까지 마실 때까지

농도가 묽어지지 않고 진하게 즐길 수 있었다.

 

 

전체적으로_붉은_색상으로_이루어진_내부_인테리어

 

재방문 의사 100%

분위기가 무척이나 독특하고

근처 바다와 가까운 위치답게

휴양지에 있는 듯한 기분을 느끼게 해주는

<쏠티티브리즈>

 

여행 오는 친구 데리고 다시 와보고 싶을 정도로

마음에 드는 곳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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