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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 중문 동네 카페 [무채색] _ 이름처럼 깔끔하고 깔끔해

나의 제주

by 힁힁 2022. 5. 2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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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점이던 카페이든 간에

깔끔하고 잘 정돈된 매장을 발견할 때면

음식을 먹어보기도 전부터

일단 첫눈에 합격점을 줄 때가 있다.

 

오늘 소개하는 카페가 바로 그런 카페다.

이름처럼 깔끔하고 깔끔한 분위기의

중문 동네 카페.

 

 

 

'카페 무채색'

힁힁의 개인적인 평점

♥♥♥♥♥♡

( 5점 만점에 4점 )

 

 

 

 


[ 카페 무채색 ]

- 영업시간 -

오전 10시 00분 ~ 오후 8시 00분

( 일요일은 오후 1시에 오픈 )

 

- 정기휴무 -

매주 월요일

 

- 위치 -

제주 서귀포시 중문동 1737-5

 

- 전화번호 -

010-3433-5953

 

- 주차정보 -

근처 공영주차장 or 카페 전용 주차장


 

 

 

카페 무채색 : 네이버

방문자리뷰 93 · 블로그리뷰 70

m.place.naver.com

 

 

 

 

 

카페무채색_외부_모습
카페 무채색 외부 모습
무채색카페_입구
카페 무채색 입구 모습
무채색카페의_흰색_글자간판
카페 무채색

 

 

카페 무채색의 위치는

중문 이편한세상 아파트 단지

길 건너에 있는데

보통 중문에 여행 온 사람들은

이 동네까진 잘 안 들어오는 것 같고...

그래서 카페 무채색은 동네 사람들이

이용하는 카페인 듯하다.

나도 처음 중문에 이사 와서

편의점에 걸어가다 발견한 곳이다.

 

여기 카페가 있었구나 하면서

걸음을 멈추고 관심 있게 들여다보는데

무채색이라는 이름부터

화이트 벽에 화이트 글자,

그리고

스틸로 된 큰 입구 문이

깔끔~한 인상을 주는

들어가 보고 싶어지는 모습이었다.

 

그렇게 언젠가 가봐야지~하다

드디어 시간을 내 들러본

[카페 무채색]

 

 

무채색카페_입구_벽에_붙어있는_프릳츠사의_뱃지
카페 무채색 입구쪽 벽면에 부착되어있는 프릳츠사의 뱃지

 

 

입구 문 옆 벽에는

프릳츠사의 뱃지가 부착되어 있었는데

(2019년도부터 2022년도까지

연도가 표시된 뱃지. )

이 기간 동안 카페 무채색에서

프릳츠사의 원두를 사용했고

현재도 사용하고 있구나를 알 수 있었다.

 

 

무채색카페의_매장_이용안내
카페 무채색 매장 이용안내가 입구 문에 붙어있다.

 

 

깔끔한 첫인상에

맛있기로 소문난 프릳츠 원두 사용까지.

들어가기 전부터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는

요소들 가운데 조금 아쉬웠던 점도 있었다.

 

바로 매장 이용 시간이다.

매장 이용이 2시간으로 제한되어 있었다.

 

가끔씩 이용 시간이 정해져 있는 카페를

이용해본 적도 있고

무슨 이유인지도 대충은 알고 있었지만

그래도 좀 아쉬웠다.

 

카페의 위치가

유동 인구가 워낙 많아

방문 고객의 원활한 매장 이용을 위해

효율적인 회전이 필요한 위치는

아니라 생각했기 때문이다.

 

때에 따라 이용 시간 제한을 풀어주면

어떨까란 생각도 들었다.

그럼 부담 없이 더 카페에

찾아갈 수 있을 것 같은데 말이다.

 

 

 

무채색카페_화이트와_실버톤의_실내_인테리어
카페 무채색의 내부 모습

 

 

그래도

이용 시간제한이라는 다소 아쉬웠던 점을

가볍게 무시하고

내가 이 카페를 맘에 들어했던 이유는

아주아주 깔끔하고 잘 정돈된 내부 모습 때문이다.

 

카페 이름처럼 무채색의 가구와 소품들로 채워진

정말 깔끔하고 깔끔한 인테리어였다.

 

여기를 봐도 저기를 봐도

깔끔하고 깨끗했다.

사진에는 없지만 화장실 내부도 그랬다.

 

 

 

 

 

 

입구에서 봤던 프릳츠사 캐릭터를

매장 카운터 쪽에서 다시 볼 수 있었고

직접 만드는 듯한 디저트들도 있었다.

 

한편에는

귀여운 파티 소품들도 판매하고 있었다.

인스타그램 계정에 들어가 보니

케이크 예약 주문도 받는 것 같던데

예약한 케이크 픽업하면서

귀여운 파티 소품도 같이 사면 좋을 것 같다.

나도 다음 생일 때 여기서 좀 사야지-

 

 

무채색카페_유리잔에_담겨나온_바닐라라떼
카페 무채색 _ 바닐라라떼

 

 

미리 알아보고 간 디저트 메뉴 중에

쑥 케이크가 있어 먹어보고 싶었는데

내가 갔던 날에는

디저트 박스에 케이크가 안 보여서

못 먹었다. ㅠ

 

프릳츠 원두 맛이 궁금해

아메리카노를 먹을까 하다가

이 날따라 달달한 커피가 당겨

바닐라라떼를 주문해 먹었다.

 

- 바닐라라떼 : 5,000원

 

 

무채색카페_유리잔에_담겨나온_바닐라라떼
카페 무채색 내부에서 바라본 중문 동네 풍경

 

 

중문이 워낙 여행객 많은 관광지이다 보니

조용하고 깔끔한 카페를 찾기가 쉽지 않은데

그런 중문 카페들 가운데

[카페 무채색]은

한가진 동네에 위치해 있어

편안히 커피와 디저트를 즐기다 가기

좋은 공간인 것 같다.

 

커피맛도 괜찮았고

꽤나 반응 좋은 디저트 메뉴도 많으니

(아쉽게도 직접 맛을 보진 못했지만

리뷰들이 상당히 좋다)

[ 카페 무채색 ]에 방문하는 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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