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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악산 둘레길>의 매력은 바다 보며 걷기_ 서귀포 산책로 추천/산방산 옆/반려견동반 여행

나의 제주

by 힁힁 2022. 7. 27.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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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악산_둘레길_입구에_세워져_있는_송악산_비석과_돌하르방_6개
송악산 입구
송악산_둘레길_입구에_세워져있는_비석
송악산 입구

 

<송악산 둘레길>

지난 주말 집에서 쉬다 잠시 바깥공기가

쐬고 싶어 들린 <송악산 둘레길>

넓고 넓은 푸른 바다와 하늘을 바라볼 수 있고

한라산과 그 아래 마을 풍경도 볼 수 있는

걷기 좋은 산책로이다.

 

 

 

송악산_둘레길_입구에_있는_무료_주차장_전경이다
송악산 입구 앞 무료 주차장
송악산_둘레길_입구_옆에_있는_잔디밭
송악산 입구에 있는 잔디밭

 

송악산 뜻밖의 피크닉 장소

송악산 입구 앞 무료 주차장에

주차 한 뒤 입구를 향해 걸어갔다.

 

주차장 뒤로는 넓고 넓은 잔디밭이 있었는데

그곳에는 뛰어노는 아이들도 있었고,

반려견과 함께 피크닉을 하는 사람들도 보였다.

캠핑의자, 돗자리들을 펼치고

담소 나누는 모습이 참 즐거워 보였다.

남편도 그 모습들이 보기 좋았는지

다음엔 도시락도 싸와서 여기서 먹고 가자고 한다.

 

 

송악산_둘레길_입구에_세워져있는_하트_포즈의_돌하르방과_해녀_조각상
귀엽게 하트 포즈를 취하고 있는 돌하르방

 

하트 돌하르방?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하트♥ 돌하르방 :-)

너무 귀엽지만 팔이 좀 길어서 괴기하기도 ㅎㅎ

 

 

 

송악산_둘레길_입구에_세워져있는_하트_포즈의_돌하르방과_해녀_조각상
남편과 밍밍이♡
나무들_사이로_보이는_산방산과_바다
나무들 사이로 보이는 산방산
나무들_사이로_보이는_산방산과_바다
송악산 둘레길 전경

 

여름 산책

해가 질 무렵에 방문했던 터라

미지근한 온도에 살짝씩 부는 선선한 바람이

여름 산책하는 맛을 더욱 돋웠다.

 

그리고 작년엔 남원, 올해는 중문에 살면서

항상 보았던 풍경과 달리

서쪽의 송악산에서 보이는 제주 풍경은

2년 차 제주도민의 눈에 또 한 번 새로움을 주어

둘레길을 걸으면서 참 즐거웠다.

 

 

송악산_둘레길_중간에_있는_일제_동굴진지에_대한_안내문
송악산_둘레길_중간에_있는_일제_동굴잔지_입구_모습
일제 진지 동굴

 

괜히 으스스

길 걷는 중간에 마주친 일제 강점기의 잔재.

일제 동굴 진지.

일본의 군사 시설로 이용되었었고

송악산에만 이 동굴 진지가 50여 개나 된다고 한다.

왜 이렇게 많아~ 후-

 

열려있는 문 틈으로 보이는 아니

보이지 않는 어두컴컴한 모습이

괜히 무섭게 느껴져

동굴 진지와 더 멀어지기 위해

남편과 방향을 바꿨다. ㅎㅎ

 

남편이 동굴 진지를 더욱 가까이 훑어보더니

안에 종이컵 쓰레기가 있다며

또 호기심에 못 이긴 누군가가

한번쯤 들어갔을 거라면서 재잘재잘-

 

 

 

송악산_둘레길_주변의_산과_잔디밭
송악산 둘레길 풍경
송악산_둘레길_옆에_있는_작은_바위_산
송악산을 걸으며 볼 수 있는 초록색

 

초록 초록

괜한 무서움을 얼른 지나고서

쭉 길을 따라 걷다 보니

이름 그대로 산속의 풍경들을 볼 수 있었다.

그냥 막 찍어도 예쁜 송악산의 초록색들-

 

 

송악산_둘레길에서_바라본_바다_풍경
송악산 둘레길에서 보는 바다 풍경

 

송악산 둘레길의 매력

그래도 송악산 둘레길의 매력은

뭐니 뭐니 해도

바다 풍경도 함께 할 수 있다는 것.

뭉게뭉게 예쁜 분홍빛 구름과

그 뒤로 살짝 보이는 한라산까지-

 

제주 서귀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매력이다.

 

걷기 좋은 반려견과의 산책 혹은

가족과 지인들과 한가로운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송악산 둘레길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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