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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만 오르는 숫자, 멈추자 이제는_다이어트 일기

나의 일상

by 힁힁 2022. 6. 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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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만 오르는 숫자

제주 입도 1년 동안

이러저러한 핑계로 열심히 먹고

움직이질 않았더니 살이 상당히 쪄버렸다.

대략 3-4kg가 올랐다.

정말 꾸준히 자알 올랐다.

500g 올랐네? 1kg 올랐네? 2kg 올랐네?

어??? ........

 

 

 

성인이 되고부터 주기적인 보통의 다이어트,

그리고 첫 이별로 인한 맘고생 다이어트,

직장 생활로 인한 인한 몸고생 다이어트로

마른 몸은 아니지만

그래도 날씬해 보인다는 소리도 간혹 들으며

괜찮은 체중의 몸으로 지냈었는데

 

결혼 후 야금야금 조금씩 몸무게가 늘더니

22년이 되어 결국 고등학교 때 몸무게로 컴백.

후 -

 

전에 입었던 바지를 입으면

허벅지 끼고, 뱃살은 더 끼고...

거울로 내 몸을 살펴보니 팔뚝도 동그래졌네.

아 속옷 착용하면 등살도 올라온다.

 

곧 내 생에 첨으로 몸무게 앞자리가 바뀌는

순간이 와버리는 거 아냐? ㅋㅋㅋ

아니 진짜 농담 아니고...

 


멈추자 이제는!?

이대로 지내다간 정말 저 순간이 올지도 모르겠단

생각이 들기 시작하면서 서둘러 정신을 차리기로 했다.

 

살도 살인데, 그동안 너무 내 몸한테

나쁜걸 많이 준 것 같아!

그간 안 좋은 생활 습관들을 가지고 지냈어.

 

내 몸뚱아 그간 나쁜 거 소화시키느라

운동 능력 없는 주인의 몸 소화시키느라

고생했지-

앞으로는 없는 힘으로 꾸역꾸역

건강함 지키려고 노력하지 않아도

넘쳐나는 에너지로 저절로

제 기능할 수 있도록, 일한 보람 느끼도록

좋은 거 많이 넣어줄게!!

건강해줄게!!

 

 

 


4월 마지막 주부터 살살 시작해서

잘 수행한 날, 게을리 한 날 반반씩 채워

다이어트를 시작한 지 1달이 되었는데,

자꾸만 다이어트가 귀찮아져 가고

또 야식의 습관이 돌아오려 하길래

다시 맘 잡아보려고 블로그에 공개 선언해봤다.

그러니 누가 지켜보고 있다 생각하면서

잘해보자 나 자신아~

 

 

 

 

 

음식_앞에서_시무룩한_표정의_검정_강아지
살 쪄서 속상해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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