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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입도 1년 동안
이러저러한 핑계로 열심히 먹고
움직이질 않았더니 살이 상당히 쪄버렸다.
대략 3-4kg가 올랐다.
정말 꾸준히 자알 올랐다.
500g 올랐네? 1kg 올랐네? 2kg 올랐네?
어??? ........

성인이 되고부터 주기적인 보통의 다이어트,
그리고 첫 이별로 인한 맘고생 다이어트,
직장 생활로 인한 인한 몸고생 다이어트로
마른 몸은 아니지만
그래도 날씬해 보인다는 소리도 간혹 들으며
괜찮은 체중의 몸으로 지냈었는데
결혼 후 야금야금 조금씩 몸무게가 늘더니
22년이 되어 결국 고등학교 때 몸무게로 컴백.
후 -
전에 입었던 바지를 입으면
허벅지 끼고, 뱃살은 더 끼고...
거울로 내 몸을 살펴보니 팔뚝도 동그래졌네.
아 속옷 착용하면 등살도 올라온다.
곧 내 생에 첨으로 몸무게 앞자리가 바뀌는
순간이 와버리는 거 아냐? ㅋㅋㅋ
아니 진짜 농담 아니고...
이대로 지내다간 정말 저 순간이 올지도 모르겠단
생각이 들기 시작하면서 서둘러 정신을 차리기로 했다.
살도 살인데, 그동안 너무 내 몸한테
나쁜걸 많이 준 것 같아!
그간 안 좋은 생활 습관들을 가지고 지냈어.
내 몸뚱아 그간 나쁜 거 소화시키느라
운동 능력 없는 주인의 몸 소화시키느라
고생했지-
앞으로는 없는 힘으로 꾸역꾸역
건강함 지키려고 노력하지 않아도
넘쳐나는 에너지로 저절로
제 기능할 수 있도록, 일한 보람 느끼도록
좋은 거 많이 넣어줄게!!
건강해줄게!!
4월 마지막 주부터 살살 시작해서
잘 수행한 날, 게을리 한 날 반반씩 채워
다이어트를 시작한 지 1달이 되었는데,
자꾸만 다이어트가 귀찮아져 가고
또 야식의 습관이 돌아오려 하길래
다시 맘 잡아보려고 블로그에 공개 선언해봤다.
그러니 누가 지켜보고 있다 생각하면서
잘해보자 나 자신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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