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사 준비하느라 찌개를 끓이고 있다가
잠시 식탁으로 가서
다른 반찬 신경 쓰고 있는 사이에
일어난 하이라이터 찌개 참사...
갑자기 찌개 넘치는 소리가 나길래
놀라서 바로 주방으로 돌아왔지만
이미 찌개는 넘쳐 흘러서
하이라이터 높은 열에 닿아
부글부글, 지글지글 그을려지고 있었다.
후... 화나 ㅠㅠ
준비물:
뜨거운 물, 베이킹소다, 식초, 전용 스크래퍼
1. 뜨거운 물을 자국 위에 살짝 부어
찌개 자국 불려준다. (대략 10분 정도?)
2. 뜨거운 물 위로 베이킹소다를 부어준다.
3. 또 그 위로 식초도 방울방울 뿌려준다.
4. 다시 5분 정도 방치.
5. 스크래퍼 or 수세미로 살살
자국을 긁어준다.
6. 다 긁어내고 나면 마른행주로
긁어낸 부스럼과 처음에 뿌린 재료들을
닦아낸다.
7. 세재로 다시 한번
마무리 청소를 해준다.
베이킹소다의 알칼리성과
식초의 산성이 만나면 만들어지는
탄산가스가 사람에게 안 좋으니
주변 창과 문을 열고 사용하는 게 좋다.
또한 스크래퍼 사용 시에도
너무 세게 밀기보다는 살살 긁어내야
유리판에 상처가 안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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