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서귀포시 남원읍 카페 [수망일기] _ 핸드메이드 소품 공방도 함께

나의 제주

by 힁힁 2022. 4. 22. 13:42

본문

반응형

출처 : 네이버 검색 [수망일기] 업체 사진

 

 

우연히 지나가다 알게 된 카페.

차 타고 지나가는 그 짧은 찰나에 눈길을 끌어

우오 예쁘다 집! 이러면서 더 자세히 들여다봤는데

알고 보니

그곳은 주택이 아닌 카페였다. 

 

조용한 남원읍 수망리라는 동네에 위치하여

이름은 [수망일기]

 

 

http://naver.me/FKKOviCT

 

수망일기 : 네이버

방문자리뷰 110 · 블로그리뷰 110

m.place.naver.com

 

 

 

 

 

 

 

 


[수망일기]

- 영업시간

오전 11시 ~ 오후 6시

 

- 정기휴무

매주 일요일, 월요일

 

- 위치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 남조로 593-2

 

- 전화번호

010. 5284. 9581


 

 

문 열고 들어서면 보이는 [수망일기] 카페 모습

 

 

[수망일기]의 첫인상?

나무로 직접 짠 가구가 있고

손바느질해 만든 소품들이 가득한

어느 한 유럽 작은 시골에

귀여운 할머니 집에

놀러온 것 같은 분위기.

(사실 유럽에 가본 적은 없고 그냥 내 상상이다.)

 

실제로 한쪽 켠에 재봉틀이 있는 작업대와

직접 봉제한 인형들, 파우치 등의

작은 소품들이 가득했고

서재 같은 작은 방도 있었으며

개인의 취향으로 수집하신 듯한

커피 관련 도구들과 잔/접시들, 책들도 많았다.

 

 

재봉틀이 있는 작업대와 봉제 인형들, 소품들이 가득
카페 문 둘레따라 짜여진 책꽂이가 맘에 들었다.

 

 

출처 : 네이버 검색 [수망일기] 메뉴 사진

 

 

[수망일기] 카페의 시그니처 메뉴

'생크림꿀커피' 아이스와 스콘 하나를 주문하고

잠시 봉제 소품들을 구경했다.

 

이 카페는 부부 사장님이 운영하시는 곳인데

아마 봉제 소품들은 여사장님께서 만드신 듯하다.

전시되어 있는 인형들과 소품들,

아니면 직접 만들어볼 수 있는 KIT상품도

구매가 가능하다.

 

 

너무나도 귀여운 봉제 인형 디테일!!

 

 

봉제 소품들 구경을 끝내고

주문한 음료 마시면서

함께 읽어 볼 책도 하나 고르기로 한다.

 

요즘 카페에 비치되어있는 책들 구경하는

재미에 빠져있다.

일부러 책이 있는 카페를 찾아가기도 한다.

 

꽂혀있는 책들을 보다 보면

그 카페 사장님의 감성을 살짝 엿볼 수 있는 것이

굳이 직접 대화를 하지 않아도

취향 공유가 되는 그런 느낌이 들어 좋기도 하고

그리고 내가 갖고 있지 않는, 읽어보지 못한

책들을 구경하는 게 재밌기도 하다.

 

 

주문한 음료와 디저트, 그리고 책 '모드의 계절'

 

 

설탕 시럽이 아닌 꿀이 들어가 건강한 단맛

그리고

위에 부드러운 생크림이 올려져 있는 달달 커피.

맛있었다.

 

이 카페의 메뉴 이름으로는 '생크림꿀커피'이지만

나온 모습을 보니 여느 아인슈페너의 모습이다.

 

코코넛이 들어가 씹는 맛이 있었던

스콘도 좋았다.

 

마침 골라온 '모드의 계절'이

카페와 참 잘 어울리는 책이었다.

덕분에 잔뜩 나의 시간을 즐길 수 있었던 날.

내가 느꼈던 [수망일기] 분위기와

모드 루이스의 그림들과 이야기들

이 조합 최고다.

 

 

 

↓ '모드의 계절' 독서 기록

 

'모드의 계절' 붓 하나만 있으면 행복해요 _ 모드 루이스, 랜스 울러버

https://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14385277 의 주인공이자 캐나다에서 가장 사랑받는 화가모드 루이스의 시선과 추억을 담은 소장용 아트북!아름다운 그림은 물론 모드와 주변 사람들이 주고

heeee2.tistory.com

 

 

 

내가 앉았던 카페 자리

 

 

평소 핸드메이드 패브릭 소품들에 관심이 많거나

이런 공방과 같은 분위기를 좋아하는 사람에게

추천하고 싶은 [수망일기]

 

카페 메뉴를 즐기는 것 외에도

제주 여행의 추억 기념으로

이곳에서 판매하는 소품도 구매하면 좋을 것 같다.

 

친절한 사장님과 편안하고 안락한 분위기에서

잘 쉬다간 카페였다.

 

 

 

/ 2022. 04. 22 카페 방문기 _ [수망일기]​ / 또렷한 기억 _ 힁힁 /

 

 

 

728x90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