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제주시에 다녀왔던 날의 기록.
평소 가보고 싶었던 카페를 방문해
책 읽으며 시간을 보내고 오는 것이
요즘의 내 낙이라
가끔 혼자서 외출을 하곤 한다.
이날도 어김없이 혼자서 시간 보내고 왔던 날.
버스 타고 한 시간이 걸려 도착한 제주시.
제일 먼저 찾아간 곳은
soin : 네이버
방문자리뷰 138 · 블로그리뷰 125
m.place.naver.com
1. 영업시간
오전 11시 ~ 오후 10시
(마지막 오더는 오후 9시 30분)
2. 정기휴무 : 매주 월요일
3. 반려동물 동반 가능
제주시 신시가지 치고는 조용하게 위치해 있던
노형동의 어느 동네 카페였다.
볕 좋은 날 이용하기 좋은 테라스 공간이 있었고,
내부 또한 전체적으로 화이트 톤의 인테리어로
커피 마시기에 좋은 차분한 분위기였다.
테이블의 사이즈도 다양해 혼자서 방문해도,
단체로 방문해도 부담 없는 공간이었다.
[소인] 카페의 시그니처라는
애플샷라떼(only ice) 주문 후
마음에 드는 자리에 앉았다.
마음에 꼭 드는 자리를 잡고는
꾸며진 공간이 마음에 들어
바로 카메라를 꺼내 사진을 연신 찍고 있는데
어느새 직원분(아님 사장님?)께서
직접 음료를 가져다주셨다.
너무나도 예쁘게 담겨온 애플샷라떼.
유리잔에 가득 담겨있어 자칫 넘쳐버릴까 봐
조심조심 저으며 한 모금 맛을 보았다.
오옷?
우오!
오오오 시그니처인 이유를 알겠다.
애플청의 달달함과 시나몬 향의 개운함
그리고 라테의 고소함
이 3가지 조합이 너무나도 잘 어울렸다.
각 개성 강한 맛의 재료들임에도 불구하고 말이다.
집에서 오랜만에 사과청 담가야 하나...
싶을 정도로 탐나는 레시피였다.
마시면서 같이 딸려 들어오는
작은 사과 조각들도 있어서
씹는 맛까지 있었다.
맘에 들어...♥
이때만 해도 블로그 활동에 생각이 없었던 때라
제대로 사진을 남기진 못했지만
함께 먹은 플레인스콘(왕추천) 또한
맛있게 잘 먹었었다.
버터 향이 엄청 진하게 나는 편이었고
또 페스츄리마냥 결이 나 있는 스콘이었어서
기억에 남는다.
지금 이 글을 적고 있으니
그때 맡았던 스콘 향이 상상될 정도로
또 먹고 싶다......... 또 가야겠다!
다시 가면 스콘 사진도 제대로 찍어와야지.
아! 폰으로 찍은 사진이 있었다.
요즘 내 폰 카메라가 상태가 안 좋아
흐릿하게 찍히긴 했지만 그래도 이렇게라도
블로그에 스콘의 존재를 보여줄 수 있어
다행이다!
조용히 책 읽으며 시간 보내기 좋았던
제주시 노형동 카페 [소인]
공항과 비교적 가까운 동네에 있으니
여행 첫 코스 혹은 마지막 코스로
방문해봐도 좋을 카페인 것 같다.
(정말 플레인스콘 추천합니당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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