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끄러운 얘기지만
나는 변비가 어릴적부터 일상이어서
보통 2-3일을 화장실을 못 가는 건
사실 특별하지도 않다.
근데 가끔 4일 이상을 못 갈 때도 있다.
다이어트할 때라던가
좀 신경 쓰는 일이 있다던가 아님
생활환경이 바뀌었다던가 등등.
소식을 해도 소화가 안 되는 느낌에
일부러 물을 많이 마시면
물배만 가득 차서 너무 더부룩하다.
진짜 변비는 기분 나쁘고 힘들어 ㅠㅠ
어쨌든
좀 변비가 심하게 왔다 싶을 때마다
효과 좋다는 각종 식품들을 사 먹어보는데
그중에 제일 효과가 좋았던
락토조이 <오늘비움>을 소개하려고 한다.
종근당 락토핏의 노하우를 담아 만든
쾌변 유산균 음료로,
최근 유튜버, SNS에서 입소문을 타면서
화제가 되고 있는 핫 인기템이다.
*
-구입처: CU편의점
(GS, 세븐일레븐, 이마트24,
올리브영 구매 가능)
-판매가: 3,800원
-내용량: 80ml (90 kcal)
*
※ 주의 사항:
섭취 후 빠르게 신호가 올 수 있으니 주의,
과량 섭취 시 설사를 일으킬 수 있음.
더 좋은 효과를 위해서 식사 후 공복이 아닌
아침 공복에 물과 함께 오늘 비움을 마셨다.
물 한 컵 마시고, 오늘 비움 마시고,
다시 마무리로 물 한 컵.
요구르트향이라고 하지만
사실 그리 맛있진 않다.
여느 변비 음료처럼 살짝 거부감 있는 단맛?
그래도 효과만 있다면 맛이 무슨 상관!
제발 신호 와라, 나와라아아~
효과가 빨리 왔음 해서
시계 방향으로 배 마사지하면서
티비 보고 쉬고 있었다.
대략 1시간이 좀 지났을까...
배가 꼬르륵 거리기 시작했다.
살살 신호가 오기 시작한 거다.
점점 요동을 쳤다.
배가 꼬이는 느낌이 들기 시작했다.
바로 화장실로 고고!
4일 만에 온 신호여서 그런가 ㅠ
좀 아픈 탈이 나버렸다.
하긴... 그동안 묵은 숙변이
장을 막아 놓고 있었을 텐데
그걸 뚫고 내보내려니
많은 자극이 올 수밖에!
ㅎㅎ
내가 생각한 신호보다도
설사 탈 같은 아픈 신호여서
(신호는 그랬지만 실제로 설사는 안 했다 ㅎㅎ)
당황스럽고, 고통을 이겨내느라 좀 힘들긴 했지만
기대보다도 많은 양을 배출해내서
너무너무너무 너어어어무 좋았다.
오랜만에 뱃속에 무언가가 쑥 내려간
텅텅한 이 기분!!
진짜 만성 변비인 사람만이
내가 말하는 이 기분과 느낌을 공감할 것이다.
평상시에는 진짜 항상 배가 무겁거든 ㅠㅠ
포스팅하느라고 더 알아보니
<오늘 비움 스트롱> 버전도 있었다.
오리지널도 이렇게 신호가 제대론데
스트롱은 과연... (조금 무섭당)
이 포스팅에서 공개한 나의 후기처럼
정말 빠르게 비우고 싶은 사람들은
<오늘 비움> 먹는 것을 추천한다.
혹은 과식으로 인해 소화가 안된다거나
급찐급빠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한다.
왕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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